2008.02.28 01:52

그대! 꿈을 꾸듯

조회 수 390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대! 꿈을 꾸듯 /손영주



어느 날 아침

식탁 테이블 앞에서 바라보는

베란다 창밖 갈대숲과 초겨울 풍경


꿈속처럼 꿈으로 달려가 보는

저기 저 아득한 세계

수 억만년을 거쳐 왔을 세월과

영원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


그 한가운데

그대와 내가 있습니다


우린 어떻게 서로 위해 살아야 할까요

우린 어떻게 서로 위해 사랑을 나누어야 할까요

우린 어떻게 서로 위해 아름다운 영혼이 될까요


한순간 어쩌면 삶이란

새벽 안개 같고, 아침 이슬같이

꿈속에서 또 꿈을 꾸듯


하여서, 잠시 잠깐도 소홀할 수 없는

그대의 삶과 나의 삶을 조명해 봅니다


그대!

당신께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되어

나 그렇게 고운 흔적 남기고 싶습니다

당신으로 하여금

나의 삶이 환한 꿈 밭이 되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8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118
467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25 118
466 대청소를 읽고 박성춘 2007.11.21 117
465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9 117
464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강민경 2017.02.16 117
463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17
462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17
461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117
460 시조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0 117
459 시조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4 117
458 시조 말의 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9 117
457 변곡점 1 file 유진왕 2021.07.16 117
456 시조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7 117
455 시조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9 117
454 시조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5 117
453 시조 2월 엽서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6 117
452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06.15 116
451 2017년 4월아 하늘호수 2017.04.26 116
450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16
449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3 116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