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1 15:51

꽃씨

조회 수 5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씨


                        이 월란




팃검불같은 어메 심장 속
폭죽같은 햇살 한 줌

한 시절 앙심어린 꽃세월로
눈띠 숨긴 절정의 언어

허방 한 뼘 환히 살아낼
어무린 등잔같은 생명

단단히 영근 그리움 닮은
눈먼 기다림이었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87 이월란 2008.03.03 512
1886 날아다니는 길 이월란 2008.03.04 474
1885 바닷가 검은 바윗돌 강민경 2008.03.04 542
1884 병상언어 이월란 2008.03.05 557
1883 흔들리는 집 이월란 2008.03.06 610
1882 獨志家 유성룡 2008.03.08 787
1881 봄밤 이월란 2008.03.08 578
1880 울 안, 호박순이 성백군 2008.03.09 482
1879 Daylight Saving Time (DST) 이월란 2008.03.10 698
» 꽃씨 이월란 2008.03.11 512
1877 노래 하는 달팽이 강민경 2008.03.11 552
1876 여든 여섯 해 이월란 2008.03.12 491
1875 가시내 이월란 2008.03.13 496
1874 바다를 보고 온 사람 이월란 2008.03.14 420
1873 장대비 이월란 2008.03.15 567
1872 별리동네 이월란 2008.03.16 689
1871 봄의 가십(gossip) 이월란 2008.03.17 438
1870 페인트 칠하는 남자 이월란 2008.03.18 564
1869 망부석 이월란 2008.03.19 810
1868 목소리 이월란 2008.03.20 667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