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7 15:59

춤추는 노을

조회 수 122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춤추는 노을


                                                           이 월란




서로의 가슴을 타고 오르는 고적한 등반가가 되었을 때
수직의 한계를 넘나드는 삶의 하중을 바라보며
그대 붉어진 노을 쯤에


급소같은 노을 쯤에 로프를 걸고
전신의 혈맥을 불러 견디는 놀 아래
상여꽃처럼 피어난 놀 아래


바람독 오른 저 남세스런 하늘을 찢어도
올올이 타는 저 우세스런 밤을 헐어도
오늘은 서러워 바이없이 서러워


  1. No Image 30Jun
    by 윤혜석
    2013/06/30 by 윤혜석
    Views 138 

    안개 속에서

  2. 고사리 / 천숙녀

  3. 연緣 / 천숙녀

  4. 시 어 詩 語 -- 채영선

  5.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6.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7. 나는 늘 / 천숙녀

  8. 시간의 길 / 성백군

  9. 물의 식욕 / 성백군

  10. 어머니 / 천숙녀

  11.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12. 무너져 내린 / 천숙녀

  13.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14.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15. 풋내 왕성한 4월

  16. 문학-갈잎의 노래

  17. 연말 / 성백군

  18. 글쟁이

  19.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20. 명당明堂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