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5 20:03

아가 얼굴위에

조회 수 16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문턱에서 해가 조울고
바람이 담밑 맴돌다 조울고
아기가 엄마 품에서 조울고

마음 열어 내려놓은 세상에
손톱 빠지도록 붙들고 있던
욕망 이루고자
가슴 조이던 사람들 조울면

근심 없이 두려움 없이
갈망할수있는 세상 건너는
아기의 맑은 얼굴, 잔잔한
숨소리

주는대로 입히는대로
닦아 주는대로 불평 모르는
지극히 평화로운 아가 얼굴위에
나를 내려놓고 천국을 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9 시조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3 141
548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97
547 시조 오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5 93
546 시조 먼저 눕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6 94
545 시조 놓친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7 85
544 시조 수채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4.28 84
543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7
542 시조 고운 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30 184
541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110
540 시조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2 94
539 무 덤 / 헤속목 헤속목 2021.05.03 330
538 시조 환절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3 123
537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89
536 시조 흑백사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5 303
535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114
534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12
533 시조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8 80
532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68
531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4
530 시조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1 123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