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0 08:36

벽2

조회 수 262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벽2



     남루한 세 사람이 기진맥진
     탈진하여 벽 앞에 누워있다.


     나이팅게일,슈바이쩌 박사가
     물통과 약병을 들고
     나타났다.

    

    빌게이츠도 사다리를 들고
    걸어왔다.


    세 사람은 간신히
    기운을 차리고

    "고마워요, 당신들은 천사에요."
    라고 말했다.


    잠시 후
    홍길동과 임꺽정이 벽을
    부수어 버리려고 곡괭이를 들고
    나타났다.

   그들이 나타나자 마자
   (귀)찮은  (족)속들이 질겁을 하여

   포졸을 앞세우고
   "사탄을 잡으라." 악을 쓰며
   먼지를 뽀얗게 일으키며
   달려오고 있었다.

   세 사람은 재빨리
   몸을 숨겼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50 바람에 녹아들어 강민경 2008.06.09 220
1749 유월의 하늘 신 영 2008.06.11 315
1748 여행은 즐겁다 김사빈 2008.06.12 345
1747 한국전통 혼례복과 한국문화 소개(library 전시) 신 영 2008.06.17 525
1746 노래하는 달팽이 강민경 2008.06.30 345
1745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황숙진 2008.07.02 474
1744 포이즌 아이비(poison ivy) 신 영 2008.07.22 365
1743 백남규 2008.09.16 190
1742 글 욕심에 대하여. 황숙진 2008.09.13 582
1741 민들레 강민경 2008.09.14 192
1740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나은 2008.08.26 592
1739 위로 김사빈 2008.08.23 205
1738 바깥 풍경속 강민경 2008.08.16 246
1737 이 거리를 생각 하세요 강민경 2008.07.25 273
1736 소라껍질 성백군 2008.07.31 178
1735 백사장에서 성백군 2008.07.31 154
1734 봄날 임성규 2009.05.07 608
1733 짝사랑 강민경 2009.05.13 626
» 벽2 백남규55 2008.09.20 262
1731 부부표지 file 김우영 2009.05.16 524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