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7 05:24

가르마

조회 수 1216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머리를 빗다보면
습관적으로 생기는 가르마
조상때부터 전해온 이력인가
너댓 사람만 모이면
내편 네편이 따로 있으니
이것 참 싫다

옛날에는
부젓가락으로 둘둘말아 이쪽 저쪽으로 넘기고
포마드로 꾹꾹 눌러
어쩔 수 없다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많이 변해서
새로운 스타일도 생기고 쉽게 지울 수 있는데
오히려, 그 마음에는
수 많은 가르마가 생겨나니
간난아이 앞에 부끄럽고
대머리님들 보기에 민망하다

오늘 모임이 걱정되어 좀
잘 보이려고
오른쪽으로 갈라보고 왼쪽으로 갈라보고
중앙으로 갈라봐도 영 마음에 안드니
주술같은 이 가르마, 아예
머리카락 빡빡 밀면 어떨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81 그리운 타인 백남규 2008.12.10 928
1780 배꼽시계 강민경 2008.12.20 1165
1779 두 세상의 차이 박성춘 2009.07.05 1398
1778 그대 가슴에 강민경 2009.01.06 988
1777 선인장에 새긴 연서 성백군 2009.01.09 1099
1776 동그라미 성백군 2009.07.07 1630
1775 정원에 서있는 나무 강민경 2009.01.20 1051
1774 누가 뭐라해도 강민경 2009.07.07 1369
1773 개펄 풍경 성백군 2009.01.22 933
1772 가장 먼 곳의 지름길 file 박성춘 2009.01.22 1064
1771 일 분 전 새벽 세시 박성춘 2009.01.24 1072
1770 열쇠 백남규 2009.01.28 1181
1769 여백 채우기 박성춘 2009.04.29 1318
1768 저 붉은 빛 강민경 2009.05.03 1305
1767 돼지독감 오영근 2009.05.04 1626
1766 태양이 떠 오를때 강민경 2009.01.31 1090
» 가르마 성백군 2009.02.07 1216
1764 생명책 속에 박성춘 2009.02.07 1081
1763 - 전윤상 시인의 한시(漢詩)세계 김우영 2009.02.15 1379
1762 믿음과 불신사이 박성춘 2009.02.21 1177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19 Next
/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