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31 07:08

눈 안에 든 별

조회 수 1650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구름 한 점 없는 밤입니다
등을 누이고 하늘을 바라봐요
별들이 눈 안에 들어와
눈알이 삼박삼박 아립니다

팔을 뻗으면
손 끝에 닿을 것만 같은 저 별들
사느라고 하늘 바라볼 줄 몰랐고
별이 있는 줄도 잊었습니다

이제, 눈 감으면
아프기야 덜하겠지만
별들이 사라질까 봐
눈 싸움을 합니다

선한 싸움이지요
겨우 환갑을 넘긴 내가
수 억 년을 나를 보기위해 달려온 저 별들과
회우하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1 모의 고사 김사빈 2009.03.10 1193
1760 개펄 강민경 2009.02.19 1202
1759 호객 성백군 2009.04.01 1271
1758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강민경 2009.04.04 1391
1757 하얀 꽃밭 김사빈 2009.03.12 1354
1756 나의 탈고법 김우영 2009.04.04 1372
1755 불경기 성백군 2009.05.04 1396
1754 삶이란 성백군 2009.04.13 1262
1753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강민경 2009.04.13 1232
» 눈 안에 든 별 성백군 2009.07.31 1650
1751 조국땅을 그리며 박성춘 2009.08.02 1350
1750 빛이 되고픈 소망에 강민경 2009.08.03 1431
1749 김대중 선생님을 추모하며 황숙진 2009.08.18 1748
1748 , 는개 그치네 강민경 2009.08.20 1630
1747 몽유병 쏘나타 오영근 2009.08.25 1573
1746 규보跬步 유성룡 2009.09.14 1812
1745 어느 시인의 행적 유성룡 2009.09.17 1420
1744 체험적 시론ㅡ공포와 전율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승하 2009.10.14 1848
1743 시계 박성춘 2009.10.14 1763
1742 김천화장장 화부 아저씨 이승하 2009.09.17 2185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19 Next
/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