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을/강민경
울긋불긋 단풍드는
산과 들만 가을입니까?
희끗희끗 흰 선 그리는 귀밑머리였을 때
첫 손자가 활짝 웃음을 선물합니다
반백이 되었을 때
둘째 손자가 주름살을 펴 줍니다
서릿발이 앉은 아빠, 엄마
머릿카락 애처로운 듯
셋째 손자 태어날 소식 듣는
함박 웃음 속으로
어픔도 다녀가고
슬픔도, 기쁨도, 그리움도
다녀간 몸뚱이
용 쾌도 견뎠다며
수많은 사연의 열매는
집 안팎을 차지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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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 | 시조 |
유월 오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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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31 | 72 |
1727 | 시 | 유실물 센터 | 강민경 | 2015.07.24 | 334 |
1726 | 시조 |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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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08 | 96 |
1725 | 유나의 하루 | 김사빈 | 2005.07.04 | 597 | |
1724 | 유나의 웃음 | 김사빈 | 2005.05.04 | 460 | |
1723 | 유나네 태권도 | 김사빈 | 2012.01.09 | 343 | |
1722 |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 J.LB | 2004.11.29 | 380 | |
1721 | 시조 |
위로慰勞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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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22 | 195 |
1720 | 위로 | 김사빈 | 2008.08.23 | 198 | |
1719 | 위기의 문학, 어떻게 할 것인가 | 이승하 | 2005.02.14 | 658 | |
1718 | 시 | 위, 아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15 | 235 |
1717 | 월터 아버지 | 서 량 | 2005.04.11 | 318 | |
1716 | 시 | 월드컵 축제 | 성백군 | 2014.06.26 | 133 |
1715 | 원죄 | 이월란 | 2008.03.21 | 187 | |
1714 | 시 | 원죄 | 하늘호수 | 2020.04.21 | 147 |
1713 | 시조 |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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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11 | 105 |
1712 | 원 ․ 고 ․ 모 ․ 집 | 김우영 | 2013.10.10 | 303 | |
1711 | 시 |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14 | 130 |
1710 | 울 안, 호박순이 | 성백군 | 2008.03.09 | 245 | |
1709 | 시 |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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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28 | 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