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9 19:12

채마밭 빈집

조회 수 2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채마밭 빈집 / 성백군
                                                                                  


오뉴월 한낮
소나기 지나가고
햇빛 쨍, 채마밭이 환하다

골은
그늘 더욱 깊고,

애벌레
젖은 몸 말리려
배춧잎 밖으로 나왔다가

밭둑, 뽕나무에
허물 벗어 빈집 지어놓고
승천하기 전 제 색시 찾는다

매암 매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7 찔래꽃 향기 성백군 2014.07.11 486
346 시조 찔레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3 176
345 찔레꽃 그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31 85
344 찡그린 달 강민경 2015.10.23 149
343 차원과 진화 - Dimension & Evolution 박성춘 2012.01.28 205
342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02
341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67
340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03 107
339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황숙진 2009.05.26 953
338 수필 참 좋은 인연을 위하여 2 son,yongsang 2015.12.20 597
337 참회 1 유진왕 2021.07.22 53
336 나은 2008.05.21 251
335 창문가득 물오른 봄 이 시안 2008.04.02 361
334 창살 없는 감옥이다 강민경 2014.05.05 256
333 채 송 화 천일칠 2005.01.10 256
» 채마밭 빈집 성백군 2013.07.29 262
331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5 249
330 처음 가는 길 1 유진왕 2021.07.26 166
329 시조 처진 어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7 230
328 천고마비 1 유진왕 2021.08.01 226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