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80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詩.  이일영

떠오르는 태양아래
갈기 휘날리며
울음소리도 힘차게
평원(平原)을 달리는 말처럼
새로운 도전의 꿈을 안고
새해 아침을 맞이하자

어제의 얼룩진 아픈 기억은
미련없이 채찍으로 날려버리고
하루를 천년같이
열과 성(誠)을 다해 오늘을 살아내고
꿈과 비전의 날개속에 내일을 창조하자

말의 어진 눈(眼)같이
화기(和氣)를 담은 일상 언어로
가족과 이웃을 보듬고
미쁜* 이해와 협조
라온* 봉사와 어깨 나눔
다솜*에 찬 하루로
구슬 땀 어린
값진 행복을 맛보자

이제
우리 앞에 맞닥뜨릴
삼백 육십 오개 도전의 굴곡을
탄탄한 앞가슴의 말처럼
말굽소리도 힘차게
역동적으로 극복해보자

하여 새로 맞는 갑오년 한 해를
온 누리 새 역사 창조의
뜨거운 신화로 꽃 피워보자

*미쁜: 믿음직한, 진실한
*라온: 즐거운
*다솜: 사랑
위 셋 모두 순 우리 말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05 독감정국 하늘호수 2017.01.16 283
1704 시조 年賀狀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12.31 283
1703 장 마 천일칠 2005.01.11 282
1702 손님 강민경 2005.12.20 282
1701 풍차의 애중(愛重) 강민경 2013.04.26 282
1700 감나무 같은 사람 김사빈 2014.06.14 282
1699 구로동 재래시장 매미들 2 하늘호수 2016.10.20 282
1698 이국의 추석 달 하늘호수 2017.10.07 282
1697 바람난 첫사랑 강민경 2013.07.07 281
1696 구름의 속성 강민경 2017.04.13 281
1695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1 file 유진왕 2021.07.18 281
1694 밤에 듣는 재즈 서 량 2005.05.17 280
1693 생선 냄새 서 량 2005.07.24 280
1692 너를 보고 있으면 유성룡 2006.05.27 280
»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이일영 2013.12.26 280
1690 가을비 하늘호수 2017.10.22 280
1689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2.04 280
1688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6 280
1687 시조 흑백사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5 280
1686 꽃잎의 항변 천일칠 2005.02.28 279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