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3 07:58

백화

조회 수 3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마다 하얗게 웃어 주는
백화를 내 책상에 놓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방안 가득
백화의 향이 코 끝에 머문다
배시시 고개 숙여 웃고 있는
하얀 모시 적삼에
내 어머니다
안녕 인사가 늦었네
내 잠을 깨운게 너로구나
어여뿐 자태여
커파 한잔 앞에 놓고
너를 보는게 행복이구나
온몸으로 피워 내는
고운 향
희여져 눈부신 것은
순결이려니
순정이려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9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泌縡 2020.12.22 126
548 연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23 126
547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4.14 126
546 글쟁이 3 유진왕 2021.08.04 126
545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126
544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26
543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26
542 거룩한 부자 하늘호수 2016.02.08 125
541 시조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1 125
540 문학-갈잎의 노래 하늘호수 2020.03.17 125
539 미망 (未忘) 이월란 2008.02.17 124
538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24
537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27 124
536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124
535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泌縡 2020.08.16 124
534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2020.11.19 124
533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9 124
532 시조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0 124
531 시조 노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3 124
530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24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