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09 |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가 남긴 편지 | 이승하 | 2011.04.30 | 1079 | |
1608 | 집으로 향하는 기나긴 여정 | 황숙진 | 2011.05.10 | 726 | |
1607 | 호수 같은 밤 바다 | 강민경 | 2011.05.12 | 459 | |
1606 | 부부 | 김우영 | 2011.05.17 | 757 | |
1605 | 타이밍(Timing) | 박성춘 | 2011.06.04 | 386 | |
1604 | 청혼 하였는데 | 강민경 | 2011.06.06 | 348 | |
1603 | 고아심주(固我心柱) | 유성룡 | 2011.06.15 | 427 | |
1602 | 중국 김영희 수필 작품해설 | 김우영 | 2011.06.18 | 1196 | |
1601 | 천리향 | 유성룡 | 2011.06.25 | 354 | |
1600 | 풀 | 강민경 | 2011.07.04 | 315 | |
1599 | 박영숙영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ㅡ작품해설(1) | 박영숙영 | 2011.07.04 | 701 | |
1598 | 박영숙영 "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ㅡ작품해설(2) | 박영숙영 | 2011.07.04 | 617 | |
1597 |
자궁에서 자궁으로
![]() |
박성춘 | 2011.08.09 | 387 | |
1596 | 시인 한하운의 시와 사랑 | 이승하 | 2011.08.23 | 1035 | |
1595 | 이동하·이승하 형제의 글쓰기 | 이승하 | 2011.08.23 | 410 | |
1594 | 열차에 얽힌 추억 | 이승하 | 2011.08.23 | 836 | |
1593 | 미지의 독자에게 올리는 편지 | 이승하 | 2011.08.23 | 562 | |
1592 | 박명 같은 시 형님 | 강민경 | 2011.09.01 | 459 | |
1591 | 진리 | 김우영 | 2011.09.01 | 356 | |
1590 | 저 따사로운... | 김우영 | 2011.09.12 | 5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