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2 17:08

하늘처럼 / 성백군

조회 수 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늘처럼 / 성백군

 

 

나무 그늘 밑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바라봐요

가지가 자르고, 잎이 먹어 치우고

 

하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프지 않으냐?”

하늘의 대답입니다

자른 것은 제 마음인데 내가 왜 아파야 하냐

 

나무 밑에서 나와

하늘을 바라보면 멀쩡한 모습입니다

 

우리도 하늘처럼

누가 괴롭혀도

아무렇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6 그리움의 시간도 작은나무 2019.03.01 89
285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89
284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26 89
283 때늦은 감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2.10 89
28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89
281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89
280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89
279 나무 뿌리를 밟는데 강민경 2018.04.24 88
278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88
277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22 88
276 시조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5 88
275 별이 빛나는 밤에 file 작은나무 2019.03.17 87
274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6 87
273 불안 강민경 2012.01.13 86
272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3 86
271 9월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9.10 86
270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8.06 86
269 시조 오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5 86
268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file 유진왕 2021.08.06 86
267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86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