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우리 집 10대 뉴스
2006.12.11 09:58
황혼기를 황금기로 바꾼 한 해
-2006년 우리 집 10대 뉴스-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기) 이수홍
12월이 되면 누구나 지나간 일 년 동안 있었던 일을 되돌아보게 된다. 어찌 생각하면 버려진 날들이라 다시 사용할 가치가 없는 날들이지만, 잘못된 일은 컴퓨터의 휴지통을 비우듯 완전 삭제하되 교훈으로 삼고, 잘된 일은 오는 해에 그보다 더 잘되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나는 지금도 날마다 일기를 쓴다. 한 해를 보내면서 나름대로 1년을 정리하고 새해의 각오를 새 일기장 첫머리에 적기도 한다.
2006년은 여느 해와 다르다. 9월에 전북대학교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정에 입학하여 수필을 배우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우리 집 10대뉴스를 쓰라는 숙제를 내주셨기 때문이다. 신문이나 방송마다 국제, 국내 10대뉴스를 요란뻑적지근하게 떠들어대는 걸 해마다 보고 들었지만 우리 집 10대뉴스를 챙길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다. 왜 내가 지금까지 그런 걸 생각하지 못했을까? 후회가 됐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고희(古稀)가 된 올해라도 알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우리 집 10대 뉴스를 선정허여 발표하고자 한다.
(1) 도내 각 경찰관서 순회 판소리강의
정년퇴직하고 8년간 배운 판소리를 전라북도경찰청을 비롯해서 각 경찰서를 찾아다니며 포럼시간에 1시간 이상씩 강의를 했다. 명창 한 사람을 대동하고 내가 30분간 이론 강의를 하고 명창이 창을 할 때 내가 북을 쳤다. 동료 후배들이 판소리의 고장인 전북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서 우리소리를 아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 알려주고 정년 뒤 건강하게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명창은 전북도립국악원 선생으로 자기들이 해야 할 일을 내가 대신한다고 출연료를 생각지 않고 적극 협조하였다. 그 내용이 신문에 보도되고, KBS라디오에서 40분간 인터뷰로 방송되었으며, J-TV에서 방송되자 함께 경찰에 근무했던 친구가 사진을 찍어서 <황혼기를 황금기로 바꾼 이수홍 선생 TV출연>이란 제목으로 작품을 만들어 컴퓨터로 보내주었다. 어떤 경찰서에서는 식사대접도 하고, 선물도 주었다. 강의내용을 비디오와 사진으로 촬영해서 보내주기도 했다. 판소리와 북을 배운 보람을 크게 느꼈다.
(2) 장남 재호의 승진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에 근무하다 2.1자로 승진하여 전북지회 총무팀장으로 왔다. 내가 승진했을 때보다 더 기분이 좋았다. 역시 우리 큰아들은 집안의 선두주자로서 손색이 없다. 자리가 높아지면 책임도 무거워진다는 걸 알아야 할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새해엔 술을 좀 줄였으면 좋겠다.
(3) 장남식구 전주로 이사
장남이 직장 때문에 전주로 오게 되었지만, 그 식구까지 함께 올 것이냐, 주말 부부가 될 것이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였다. 며느리가 요리강사로 경기도 고양시 화정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수강생들을 두고 내려와야 하는데다 손녀손자들의 학교문제까지 얽혀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장남 식구들이 선뜻 전주 상산타운 아파트 35평을 쉽게 구해 새 둥지를 틀었으니 마음이 참 편하다.
(4) 손녀 중학생 되다
영인이는 우리 집의 예쁜 공주다. 아들 셋만 낳은 우리 내외가 딸이 없어 아쉬워하던 끝에 얻어서 그런지 무척이나 사랑하는 손녀딸이다. 가족이 전주로 이사한 뒤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다행이었다. 우리내외는 함께 학교배정 추첨장에 가서 희망대로 풍남중학교를 뽑아 기분이 좋았다. 상산타운에 아파트를 구한 것도 그 손녀딸 때문이었다.
(5) 한국인삼공사 체험수기 수상
한국인삼공사체험수기공모에 응모하여 일등상에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KT&G와 담배인삼신문 기자가 나를 찾아와서 취재하여 KT&G 10월호에 빨강T셔츠를 입고 국악원에서 북치는 사진을 넣어 보도하였다. 위 신문 9월 25일자에 대문짝만하게 보도되자 여기저기서 걸려온 축하전화 받느라 바빴다.
“여보! 전화가 많이 와 당신을 귀찮게 해서 미안해.”
“다음부터 글 쓰는 거 응모하려면 전화를 한 대 더 설치합시다!”
두고두고 잊지 못할 대화내용이다. 한턱씩 쏘느라고 먹었던 군산의 아귀찜, 전주이래면옥 갈만탕과 돼지불고기, 대성회관 백반, 그 맛은 꿀맛이었다.
(6) 7년간 함께 살아온 손녀의 결혼
내가 정년퇴직 후 손녀(남원이 집인 처형의 외손녀)가 유치원 선생을 하느라 우리 집에서 함께 살며 딸 노릇을 하다 시집을 갔다. 나는 주례를 서고 아내는 폐백을 만들어 시집을 보냈다. 속도위반까지 하여 아들을 낳았기에 아기 옷 한 벌을 사가지고 신혼살림을 차린 광주까지 다녀왔다. 참 흐뭇한 나들이였다.
(7) 전북대학교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정 입학
8.15, 여순반란사건, 6.25, 4.19, 5.16을 거쳐 살아오며 희로애락(喜怒愛樂)이 진하게 비벼져 있어 멋있게 살았다고 자부한 내 삶의 역정을 글로 써서 남기려는 생각이 있었다. 건축공학박사이자 시인인 후배 유응교 교수의 안내로 수필과정에 입학을 하게 된 나는 고희(古稀)가 되어서야 조어대(釣魚臺)에서 월척(越尺)을 한 느낌이다.
12.9~10일 전남화순 금호리조트에서 한국지역문학인협회가 주관한 문학인대회에도 수필이란 명찰을 달고 참석했다. 마치 내가 문인이 된 느낌이 들었다. 못되라는 법도 없지만․․․․․․. 유응교 교수에게 감사하고 훌륭한 스승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등단도 하고 신춘문예에서 당선하고 싶은 꿈도 갖고 있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나는 도전하며 살아왔듯이 남은 생도 그렇게 살련다.
(8) 말[馬] 바꾸어 타다
1993년 손녀를 낳던 해 구입했던 승용차 쏘나타 GOLD를 그랜저 2.7로 바꾸었다. 흔히 아들딸이 사주었다는 등 웃기는 소리들을 잘하는데, 나는 우리내외의 힘으로 샀다. 서울 형님이 일부 도와주시며 비밀로 하라고 하셨지만 자랑하고 싶어 못 견디겠다.
잘 뛰고 싶으면 좋은 말을 타야한다는 걸 실감했다. 호텔에서 멋진 제복을 입고 깃털 꽂은 모자를 쓴 안내원의 절하는 각도가 차종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우리의 현실임을 어찌하랴.
(9) 큰며느리 홍콩여행
큰며느리가 요리사 초청 케이스로 서울에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5박6일 동안 홍콩관광을 다녀왔다. 아들과 함께 안 간 것이 좀 아쉬웠지만 흐뭇했다.
선물 사오면 촌사람이니 절대 사오지 말라고 했는데 분수에 맞게 사와서, 말을 안 들어도 예뻤다. 홍콩에 갈 때 아내의 폐백음식 솜씨를 발휘해서 약과를 만들어간 것이 크게 인기였다는 말을 들었다. 아내도 무척 기뻐했었다.
(10) 막둥이 재용이 서울생활 정리하고 전주로 오다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하여 서울 김동순울티모 등 의류업계에서 8년간 종사하던 막둥이 재용이가 갑자기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전주로 오게 되었다. 전주로 내려오지 않기를 바랐지만 우리 내외만 사는 것보다는 외롭지 않고, 반찬을 만들어 고속버스 편에 서울로 보내는 번거로움이 없어 좋다. 잊을 일은 잊고 열심히 일하는 걸 보니 든든하다. 특히 매주 함께 목욕탕에 갈 수 있어서 참 좋다.
‘2006년 우리 집의 10대 뉴스’는 아내와 큰며느리랑 상의하고, 아들쌍둥이와 살며 네덜란드 대사관 일등서기관으로 근무하는 둘째 아들과도 전화통화를 한 뒤 선정한 것이다.
나는 내가 37년간 경찰공무원생활을 하면서, 또 정년퇴직을 한 지금, 하고 싶은 것을 못한 건 총경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새해 정해년에도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나래를 활짝 펼 것이다. 계획한 일은 행동으로 보여주고, 이 무렵이면 훨씬 자랑스럽고 멋진 2007년 우리 집 10대뉴스를 발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06.12.11새벽)
-2006년 우리 집 10대 뉴스-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기) 이수홍
12월이 되면 누구나 지나간 일 년 동안 있었던 일을 되돌아보게 된다. 어찌 생각하면 버려진 날들이라 다시 사용할 가치가 없는 날들이지만, 잘못된 일은 컴퓨터의 휴지통을 비우듯 완전 삭제하되 교훈으로 삼고, 잘된 일은 오는 해에 그보다 더 잘되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나는 지금도 날마다 일기를 쓴다. 한 해를 보내면서 나름대로 1년을 정리하고 새해의 각오를 새 일기장 첫머리에 적기도 한다.
2006년은 여느 해와 다르다. 9월에 전북대학교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정에 입학하여 수필을 배우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우리 집 10대뉴스를 쓰라는 숙제를 내주셨기 때문이다. 신문이나 방송마다 국제, 국내 10대뉴스를 요란뻑적지근하게 떠들어대는 걸 해마다 보고 들었지만 우리 집 10대뉴스를 챙길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다. 왜 내가 지금까지 그런 걸 생각하지 못했을까? 후회가 됐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고희(古稀)가 된 올해라도 알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우리 집 10대 뉴스를 선정허여 발표하고자 한다.
(1) 도내 각 경찰관서 순회 판소리강의
정년퇴직하고 8년간 배운 판소리를 전라북도경찰청을 비롯해서 각 경찰서를 찾아다니며 포럼시간에 1시간 이상씩 강의를 했다. 명창 한 사람을 대동하고 내가 30분간 이론 강의를 하고 명창이 창을 할 때 내가 북을 쳤다. 동료 후배들이 판소리의 고장인 전북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서 우리소리를 아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 알려주고 정년 뒤 건강하게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명창은 전북도립국악원 선생으로 자기들이 해야 할 일을 내가 대신한다고 출연료를 생각지 않고 적극 협조하였다. 그 내용이 신문에 보도되고, KBS라디오에서 40분간 인터뷰로 방송되었으며, J-TV에서 방송되자 함께 경찰에 근무했던 친구가 사진을 찍어서 <황혼기를 황금기로 바꾼 이수홍 선생 TV출연>이란 제목으로 작품을 만들어 컴퓨터로 보내주었다. 어떤 경찰서에서는 식사대접도 하고, 선물도 주었다. 강의내용을 비디오와 사진으로 촬영해서 보내주기도 했다. 판소리와 북을 배운 보람을 크게 느꼈다.
(2) 장남 재호의 승진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에 근무하다 2.1자로 승진하여 전북지회 총무팀장으로 왔다. 내가 승진했을 때보다 더 기분이 좋았다. 역시 우리 큰아들은 집안의 선두주자로서 손색이 없다. 자리가 높아지면 책임도 무거워진다는 걸 알아야 할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새해엔 술을 좀 줄였으면 좋겠다.
(3) 장남식구 전주로 이사
장남이 직장 때문에 전주로 오게 되었지만, 그 식구까지 함께 올 것이냐, 주말 부부가 될 것이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였다. 며느리가 요리강사로 경기도 고양시 화정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수강생들을 두고 내려와야 하는데다 손녀손자들의 학교문제까지 얽혀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장남 식구들이 선뜻 전주 상산타운 아파트 35평을 쉽게 구해 새 둥지를 틀었으니 마음이 참 편하다.
(4) 손녀 중학생 되다
영인이는 우리 집의 예쁜 공주다. 아들 셋만 낳은 우리 내외가 딸이 없어 아쉬워하던 끝에 얻어서 그런지 무척이나 사랑하는 손녀딸이다. 가족이 전주로 이사한 뒤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다행이었다. 우리내외는 함께 학교배정 추첨장에 가서 희망대로 풍남중학교를 뽑아 기분이 좋았다. 상산타운에 아파트를 구한 것도 그 손녀딸 때문이었다.
(5) 한국인삼공사 체험수기 수상
한국인삼공사체험수기공모에 응모하여 일등상에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KT&G와 담배인삼신문 기자가 나를 찾아와서 취재하여 KT&G 10월호에 빨강T셔츠를 입고 국악원에서 북치는 사진을 넣어 보도하였다. 위 신문 9월 25일자에 대문짝만하게 보도되자 여기저기서 걸려온 축하전화 받느라 바빴다.
“여보! 전화가 많이 와 당신을 귀찮게 해서 미안해.”
“다음부터 글 쓰는 거 응모하려면 전화를 한 대 더 설치합시다!”
두고두고 잊지 못할 대화내용이다. 한턱씩 쏘느라고 먹었던 군산의 아귀찜, 전주이래면옥 갈만탕과 돼지불고기, 대성회관 백반, 그 맛은 꿀맛이었다.
(6) 7년간 함께 살아온 손녀의 결혼
내가 정년퇴직 후 손녀(남원이 집인 처형의 외손녀)가 유치원 선생을 하느라 우리 집에서 함께 살며 딸 노릇을 하다 시집을 갔다. 나는 주례를 서고 아내는 폐백을 만들어 시집을 보냈다. 속도위반까지 하여 아들을 낳았기에 아기 옷 한 벌을 사가지고 신혼살림을 차린 광주까지 다녀왔다. 참 흐뭇한 나들이였다.
(7) 전북대학교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정 입학
8.15, 여순반란사건, 6.25, 4.19, 5.16을 거쳐 살아오며 희로애락(喜怒愛樂)이 진하게 비벼져 있어 멋있게 살았다고 자부한 내 삶의 역정을 글로 써서 남기려는 생각이 있었다. 건축공학박사이자 시인인 후배 유응교 교수의 안내로 수필과정에 입학을 하게 된 나는 고희(古稀)가 되어서야 조어대(釣魚臺)에서 월척(越尺)을 한 느낌이다.
12.9~10일 전남화순 금호리조트에서 한국지역문학인협회가 주관한 문학인대회에도 수필이란 명찰을 달고 참석했다. 마치 내가 문인이 된 느낌이 들었다. 못되라는 법도 없지만․․․․․․. 유응교 교수에게 감사하고 훌륭한 스승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등단도 하고 신춘문예에서 당선하고 싶은 꿈도 갖고 있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나는 도전하며 살아왔듯이 남은 생도 그렇게 살련다.
(8) 말[馬] 바꾸어 타다
1993년 손녀를 낳던 해 구입했던 승용차 쏘나타 GOLD를 그랜저 2.7로 바꾸었다. 흔히 아들딸이 사주었다는 등 웃기는 소리들을 잘하는데, 나는 우리내외의 힘으로 샀다. 서울 형님이 일부 도와주시며 비밀로 하라고 하셨지만 자랑하고 싶어 못 견디겠다.
잘 뛰고 싶으면 좋은 말을 타야한다는 걸 실감했다. 호텔에서 멋진 제복을 입고 깃털 꽂은 모자를 쓴 안내원의 절하는 각도가 차종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우리의 현실임을 어찌하랴.
(9) 큰며느리 홍콩여행
큰며느리가 요리사 초청 케이스로 서울에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5박6일 동안 홍콩관광을 다녀왔다. 아들과 함께 안 간 것이 좀 아쉬웠지만 흐뭇했다.
선물 사오면 촌사람이니 절대 사오지 말라고 했는데 분수에 맞게 사와서, 말을 안 들어도 예뻤다. 홍콩에 갈 때 아내의 폐백음식 솜씨를 발휘해서 약과를 만들어간 것이 크게 인기였다는 말을 들었다. 아내도 무척 기뻐했었다.
(10) 막둥이 재용이 서울생활 정리하고 전주로 오다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하여 서울 김동순울티모 등 의류업계에서 8년간 종사하던 막둥이 재용이가 갑자기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전주로 오게 되었다. 전주로 내려오지 않기를 바랐지만 우리 내외만 사는 것보다는 외롭지 않고, 반찬을 만들어 고속버스 편에 서울로 보내는 번거로움이 없어 좋다. 잊을 일은 잊고 열심히 일하는 걸 보니 든든하다. 특히 매주 함께 목욕탕에 갈 수 있어서 참 좋다.
‘2006년 우리 집의 10대 뉴스’는 아내와 큰며느리랑 상의하고, 아들쌍둥이와 살며 네덜란드 대사관 일등서기관으로 근무하는 둘째 아들과도 전화통화를 한 뒤 선정한 것이다.
나는 내가 37년간 경찰공무원생활을 하면서, 또 정년퇴직을 한 지금, 하고 싶은 것을 못한 건 총경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새해 정해년에도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나래를 활짝 펼 것이다. 계획한 일은 행동으로 보여주고, 이 무렵이면 훨씬 자랑스럽고 멋진 2007년 우리 집 10대뉴스를 발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06.12.11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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