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들 / 성백군
한밤중
거실 안 반짝이는 불빛들이
어둠을 깨운다
컴퓨터의 여러 가지 기기들과
각종 충전기, 케이블박스, 가끔 번쩍하는 핸드폰까지
다 불을 켜고
보초를 서고 있다
주변이 캄캄하다고
같이, 잠들 수야 없다며
사람들을 위하여 밤의 수고를 아끼지 않다가
아침이 오면 자리를 내어 주고 말없이
뒷전으로 물러나는……,
저것들이 등불이다.
낮이라 비록 잘 보이지는 않지만
빛 속에 스며 들어 세상을 이끌어 가는
동력이다.
전자기기들 / 성백군
한밤중
거실 안 반짝이는 불빛들이
어둠을 깨운다
컴퓨터의 여러 가지 기기들과
각종 충전기, 케이블박스, 가끔 번쩍하는 핸드폰까지
다 불을 켜고
보초를 서고 있다
주변이 캄캄하다고
같이, 잠들 수야 없다며
사람들을 위하여 밤의 수고를 아끼지 않다가
아침이 오면 자리를 내어 주고 말없이
뒷전으로 물러나는……,
저것들이 등불이다.
낮이라 비록 잘 보이지는 않지만
빛 속에 스며 들어 세상을 이끌어 가는
동력이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38 | 시 | 하늘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22 | 912 |
| 1037 | 시 | 가을에게/강민경 | 강민경 | 2018.09.23 | 868 |
| 1036 | 시 | 불편한 관계/강민경 | 강민경 | 2018.09.23 | 882 |
| 1035 | 시 | 가슴으로 찍은 사진 | 강민경 | 2018.10.01 | 1001 |
| 1034 | 시 | 나무 뿌리를 보는데 | 강민경 | 2018.10.08 | 918 |
| 1033 | 시 | 가을 편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1 | 951 |
| 1032 | 시 |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 강민경 | 2018.10.14 | 790 |
| 1031 | 시 | 가을 퇴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9 | 901 |
| 1030 | 시 | 나를 먼저 보내며 | 강민경 | 2018.10.21 | 936 |
| 1029 | 시 |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30 | 877 |
| 1028 | 시 | 폴짝폴짝 들락날락 | 강민경 | 2018.11.07 | 938 |
| 1027 | 시 | 짝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13 | 812 |
| 1026 | 시 | 빛의 일기 | 강민경 | 2018.11.15 | 819 |
| 1025 | 시 | 덫/강민경 | 강민경 | 2018.11.23 | 768 |
| 1024 | 시 | H2O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24 | 949 |
| 1023 | 시 | 밤, 강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30 | 852 |
| 1022 | 시 |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 강민경 | 2018.11.30 | 888 |
| 1021 | 시 |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 강민경 | 2018.12.05 | 844 |
| » | 시 | 전자기기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11 | 912 |
| 1019 | 시 | 12월 | 강민경 | 2018.12.14 | 9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