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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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 시 | 자유시와 정형시 | 하늘호수 | 2015.12.23 | 359 |
468 | 자유의지 | 박성춘 | 2010.05.23 | 750 | |
467 | 자유전자 II | 박성춘 | 2007.08.25 | 192 | |
466 | 자존심 | 성백군 | 2012.07.22 | 68 | |
465 | 시 |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23 | 245 |
464 | 시조 |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2 | 94 |
463 | 자화상(自畵像) | 유성룡 | 2005.11.24 | 205 | |
462 | 시 | 작은 꽃 | 강민경 | 2017.11.26 | 232 |
461 | 시 |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04 | 177 |
460 | 잔설 | 성백군 | 2006.03.05 | 169 | |
459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168 | |
458 | 시 | 잘 박힌 못 | 성백군 | 2014.04.03 | 336 |
457 | 잠 못 이룬 밤에 뒤적인 책들 | 이승하 | 2008.02.10 | 530 | |
456 | 잠 자는 여름 | 윤혜석 | 2013.08.23 | 191 | |
455 | 잠명송(箴銘頌) | 유성룡 | 2007.07.14 | 316 | |
454 | 시조 |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5 | 113 |
453 | 시 | 잡(雜)의 자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09 | 135 |
452 | 시 | 잡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21 | 205 |
451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27 |
450 | 장 마 | 천일칠 | 2005.01.11 | 2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