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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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 | 수필 | 빗속을 울리던 북소리-지희선 | 오연희 | 2016.06.01 | 330 |
1800 | 시 | 오월의 아카사아 | 성백군 | 2014.06.08 | 329 |
1799 | 시 |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 강민경 | 2018.08.02 | 329 |
1798 | 시조 | 年賀狀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12.31 | 329 |
1797 | 수필 | 아침은 | 김사비나 | 2013.10.15 | 328 |
1796 | 시 | 미루나무 잎들이 | 강민경 | 2016.06.06 | 328 |
1795 |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 손홍집 | 2006.04.08 | 326 | |
1794 | 시 | 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 강민경 | 2014.10.17 | 326 |
1793 | 수필 | 한류문학의 휴머니스트 김우영작가 후원회 모임 개최 | 김우영 | 2015.06.25 | 326 |
1792 |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 김연실 | 2006.02.27 | 325 | |
1791 | 시 | 방파제 안 물고기 | 성백군 | 2013.10.17 | 325 |
1790 | 시 |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7.13 | 325 |
1789 | (단편) 나비가 되어 (6) | 윤혜석 | 2013.06.23 | 324 | |
1788 | 시 | 바람의 독후감 | 강민경 | 2015.04.22 | 324 |
1787 | 시 |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 강민경 | 2015.03.31 | 324 |
1786 | 시 | 너를 보면 | 강민경 | 2014.07.28 | 323 |
1785 | 시 | 춤 2 | 하늘호수 | 2016.09.17 | 323 |
1784 | 시 | 별천지 | 하늘호수 | 2017.12.12 | 323 |
1783 | 다를 바라보고 있으면-오정방 | 관리자 | 2004.07.24 | 322 | |
1782 | 아니 아직 거기 있었네요 | 강민경 | 2012.04.22 | 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