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3 04:30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조회 수 1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산동네는 별 나라 / 성백군

 

 

,

산동네는 별 나라

밤이면 반짝반짝

별들이 내려와 살아요

 

옛사람들은

가난한 동네라고 하고

요즘 사람들은 부자 동네라고 하지만

돈 버는데 숙맥인 나는

그런 생각 못 해요

 

밤 깊어

캄캄할수록 빛나고

흐린 날이나 눈비 오는 날에도 한결같이 밝아

더욱 잘 보이는,

그런 모습이 산동네인걸요

 

살려고 찾아가 보면 없어요

그건 마음이라서

욕심부리면 안 보여요

등불을 헤아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시()를 쓰다 보면

누구에게나 별들이 뜬데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9 시조 묵정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9 95
1808 시조 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8 96
1807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121
1806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7.06 129
1805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29
1804 시조 칠월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5 143
1803 시조 물음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4 80
1802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30
1801 시조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2 138
1800 시조 안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1 106
1799 낙엽 단풍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30 142
1798 시조 짓밟히더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30 118
1797 시조 무너져 내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9 133
1796 시조 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8 138
1795 시조 시린 등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7 103
1794 시조 뒷모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6 166
1793 시조 퍼즐 puzzle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5 175
1792 시조 공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4 114
1791 시조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3 94
1790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22 100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