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3 04:30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산동네는 별 나라 / 성백군

 

 

,

산동네는 별 나라

밤이면 반짝반짝

별들이 내려와 살아요

 

옛사람들은

가난한 동네라고 하고

요즘 사람들은 부자 동네라고 하지만

돈 버는데 숙맥인 나는

그런 생각 못 해요

 

밤 깊어

캄캄할수록 빛나고

흐린 날이나 눈비 오는 날에도 한결같이 밝아

더욱 잘 보이는,

그런 모습이 산동네인걸요

 

살려고 찾아가 보면 없어요

그건 마음이라서

욕심부리면 안 보여요

등불을 헤아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시()를 쓰다 보면

누구에게나 별들이 뜬데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89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107
1688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29
1687 시조 두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7 177
1686 시조 눈물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6 78
1685 시조 어디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5 68
1684 시조 환한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4 125
1683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23 71
1682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190
1681 그 길 1 young kim 2021.03.23 176
1680 시조 들풀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2 74
1679 시조 들풀 . 1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1 242
1678 순수 1 young kim 2021.03.20 133
1677 시조 나목(裸木)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0 75
1676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90
1675 시조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8 109
1674 침 묵 1 young kim 2021.03.18 122
1673 산행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17 87
1672 시조 펼쳐라, 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7 167
1671 시조 연(鳶)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16 121
1670 시조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5 106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