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6 | 시조 | 실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7 | 91 |
305 | 시조 | 시린 등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7 | 91 |
304 | 시 | 복숭아 거시기 1 | 유진왕 | 2021.07.16 | 91 |
303 | 시 | 동네에 불이 났소 1 | 유진왕 | 2021.08.12 | 91 |
302 | 시조 | 오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8 | 91 |
301 | 시조 | 내일來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5 | 91 |
300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9 | 91 |
299 | 시조 | 실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4 | 91 |
298 | 시조 | 오늘도 나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9 | 90 |
297 | 시 | 못난 친구/ /강민경 | 강민경 | 2018.07.17 | 90 |
296 | 시 | 비우면 죽는다고 | 강민경 | 2019.07.13 | 90 |
295 | 시조 |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6 | 90 |
294 | 시 |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 유진왕 | 2021.07.28 | 90 |
293 | 시 | 보훈 정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16 | 90 |
292 | 시 | 주름살 영광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9 | 90 |
291 | 겨울 나무 | 강민경 | 2008.02.17 | 89 | |
290 | 사유(事由) | 이월란 | 2008.02.24 | 89 | |
289 | 강설(降雪) | 성백군 | 2008.03.01 | 89 | |
288 | 시 | 하늘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22 | 89 |
287 | 시 | 그리움의 시간도 | 작은나무 | 2019.03.01 | 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