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종기[-g-alstjstkfkd-j-]지난 1999년, 마종기 시인의 회갑을 기념하여 문학과 지성사에서 그 때까지의 마종기 시인의 시를 한 데 엮었다.

"누가 내 시를 읽으면서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나는 더없이 행복할 것이다. 세상에 비슷한 누군가가 있어 서로를 위로할 수 있다면 그보다 값진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이 시들은 모두 고국에서 수십 년에 걸쳐 발표된 것들이고 뒤의 십여 편을 빼면 몇 권의 내 시집에 들어 있던 것을 거의 씌어진 순서대로 묶은 것이다."

   -- 마종기 시인의 자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