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6 05:54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월의 꽃 / 泌縡 김 원 각


꽃나무 사이로

건들대며 오르는 덩굴풀

기어이 촉수를 내 뻗는다


개울가 논밭

언덕 도로변

공터도 휘감는 무서운 힘

끝내 다가 선다면

눈부신 빛 잔뜩 품은 꽃들

눈부시게 피워 올라

7월을 뜨겁게 만개할 것이다


절정의 순간을 휘감을 때

7월의 꽃들은 더더욱 찬란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2 시조 年賀狀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12.31 330
481 수필 빗속을 울리던 북소리-지희선 오연희 2016.06.01 331
480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2 331
479 눈도 코도 궁둥이도 없는 서 량 2005.02.17 332
478 월터 아버지 서 량 2005.04.11 332
477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file 박성춘 2007.06.25 332
476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32
475 무 궁 화 강민경 2005.07.12 333
474 낡은 재봉틀 성백군 2006.05.15 333
473 새 출발 유성룡 2006.04.08 334
472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성백군 2014.04.12 334
471 송어를 낚다 이은상 2006.07.19 335
470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file 박영숙영 2015.08.15 335
469 아이들과갈비 강민경 2005.09.19 336
468 수필 건망증과 단순성-김태수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2 336
467 수필 우리가 문학을 하는 이유 김우영 2014.11.23 337
466 코스모스 날리기 천일칠 2005.10.10 338
465 가을 밤송이 성백군 2014.10.10 338
464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차신재 2016.04.29 338
463 어머니의 마당 성백군 2005.08.12 339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