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6 05:54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조회 수 1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월의 꽃 / 泌縡 김 원 각


꽃나무 사이로

건들대며 오르는 덩굴풀

기어이 촉수를 내 뻗는다


개울가 논밭

언덕 도로변

공터도 휘감는 무서운 힘

끝내 다가 선다면

눈부신 빛 잔뜩 품은 꽃들

눈부시게 피워 올라

7월을 뜨겁게 만개할 것이다


절정의 순간을 휘감을 때

7월의 꽃들은 더더욱 찬란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0 파도 강민경 2019.07.23 109
849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강민경 2019.07.24 242
848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37
»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26 134
846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31
845 고백(5) /살고 싶기에 file 작은나무 2019.08.02 175
844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105
843 여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8.06 197
842 밑줄 짝 긋고 강민경 2019.08.17 249
841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219
840 바다의 눈 강민경 2019.08.30 187
839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109
838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27
837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183
836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202
835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26 209
834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강민경 2019.09.30 285
833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203
832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155
831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174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