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6 05:54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조회 수 1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월의 꽃 / 泌縡 김 원 각


꽃나무 사이로

건들대며 오르는 덩굴풀

기어이 촉수를 내 뻗는다


개울가 논밭

언덕 도로변

공터도 휘감는 무서운 힘

끝내 다가 선다면

눈부신 빛 잔뜩 품은 꽃들

눈부시게 피워 올라

7월을 뜨겁게 만개할 것이다


절정의 순간을 휘감을 때

7월의 꽃들은 더더욱 찬란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7 천국 입성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0 109
466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24 109
465 心惱 유성룡 2008.02.22 108
464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5 108
463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08
462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08
461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08
460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3 108
459 시조 연(鳶)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16 108
458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08
45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3 108
456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08
45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8 108
454 시조 먼-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3 108
453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08
452 시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file 독도시인 2022.02.27 108
451 한해가 옵니다 김사빈 2008.01.02 107
450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7
449 시간의 탄생은 나 강민경 2015.07.09 107
448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7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