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 광고 / 성백군
산속 오솔길
돌아보니
꼬불꼬불 아내가 따라온다
평생을 군말 없이
내 뒤만 따라온 아내가
고맙고 예뻐서 살짝 뽀뽀하는데
산이 놀라
새들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소문낸다고 소리소리 지른다
은근히 기대했는데
긴급 뉴스에도, 메인 뉴스에도,
라디오에도, T.V에도, 신문에도,
없다
거짓말하지 마
생색내지 말라고!
너 아니라도 나도 할 수 있어
이렇게, 독자들에게 광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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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니
꼬불꼬불 아내가 따라온다
평생을 군말 없이
내 뒤만 따라온 아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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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놀라
새들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소문낸다고 소리소리 지른다
은근히 기대했는데
긴급 뉴스에도, 메인 뉴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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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거짓말하지 마
생색내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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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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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9 | 봄은 오려나 | 유성룡 | 2008.02.08 | 152 | |
1468 | 저, 억새들이 | 성백군 | 2008.11.20 | 152 | |
1467 | 시 | 봄소식 정용진 시인 | chongyongchin | 2021.02.23 | 152 |
1466 | 시조 |
도예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22 | 152 |
1465 | 시 | 촛불민심 | 하늘호수 | 2016.12.21 | 152 |
1464 | 시 | 황혼에 핀꽃 | 강민경 | 2018.01.04 | 152 |
1463 | 시 | 가슴으로 찍은 사진 | 강민경 | 2018.10.01 | 152 |
1462 | 시 | 나무 뿌리를 보는데 | 강민경 | 2018.10.08 | 152 |
1461 | 수필 | 인연 | 작은나무 | 2019.03.22 | 152 |
1460 | 시 | 이름 2 | 작은나무 | 2019.02.23 | 152 |
1459 | 시 | 터널 | 강민경 | 2019.05.11 | 152 |
1458 | 시 |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8 | 152 |
1457 | 시 | 꽃에 빚지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19 | 152 |
1456 | 시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 |
유진왕 | 2022.06.05 | 152 |
1455 | 시 | 건널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14 | 152 |
1454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01 | 152 |
1453 | 시조 |
NFT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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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03 | 152 |
1452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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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07 | 152 |
1451 | 시조 |
등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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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12 | 152 |
1450 | 세상 인심 | 강민경 | 2013.04.10 | 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