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014
어제:
1,586
전체:
16,504,71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10.18 11:43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총총 / 성백군

 

 

시월 초순인데

강원도 산간 지방에는

개울물이 얼었다고 야단이네요

 

나 보고

떠나라고요

아직 생각도 못 해 봤는데

신도 안 신고 맨발로요?

 

내 잘못은 아니잖아요

텃밭의 배추며

다락 논의 누른 벼는 어떡하고요

발걸음 떼기가 힘이 드는데

 

당신 참, 모집니다

때 되면 저절로 순해져 떨어질

고운 단풍인데

10월 15일, 벌써 첫눈이 내렸다네요

이렇게, 늙은이 명줄을 재촉해도

되는 것입니까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09Nov
    by 강민경
    2019/11/09 by 강민경
    in 시
    Views 127 

    일상에 행복

  2. No Image 08Nov
    by 하늘호수
    2019/11/0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85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3. No Image 06Nov
    by 강민경
    2019/11/06 by 강민경
    in 시
    Views 307 

    엄마는 양파

  4. No Image 01Nov
    by 하늘호수
    2019/11/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6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5. No Image 25Oct
    by 강민경
    2019/10/25 by 강민경
    in 시
    Views 126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6. No Image 25Oct
    by 하늘호수
    2019/10/2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4 

    코스모스 / 성백군

  7. No Image 22Oct
    by 강민경
    2019/10/22 by 강민경
    in 시
    Views 150 

    개망초 꽃이 나에게

  8. No Image 18Oct
    by 하늘호수
    2019/10/1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5 

    가을 총총 / 성백군

  9. No Image 11Oct
    by 강민경
    2019/10/11 by 강민경
    in 시
    Views 109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10. No Image 11Oct
    by 하늘호수
    2019/10/1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6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11. No Image 09Oct
    by 강민경
    2019/10/09 by 강민경
    in 시
    Views 123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12. No Image 04Oct
    by 하늘호수
    2019/10/0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84 

    외등 / 성백군

  13. No Image 30Sep
    by 강민경
    2019/09/30 by 강민경
    in 시
    Views 256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14. No Image 26Sep
    by 하늘호수
    2019/09/2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70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15. No Image 23Sep
    by 강민경
    2019/09/23 by 강민경
    in 시
    Views 177 

    지상에 별천지

  16. No Image 20Sep
    by 강민경
    2019/09/20 by 강민경
    in 시
    Views 164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17. No Image 19Sep
    by 하늘호수
    2019/09/1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2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18. No Image 14Sep
    by 泌縡
    2019/09/14 by 泌縡
    in 시
    Views 85 

    나그네 / 필재 김원각

  19. No Image 30Aug
    by 강민경
    2019/08/30 by 강민경
    in 시
    Views 174 

    바다의 눈

  20. No Image 19Aug
    by 泌縡
    2019/08/19 by 泌縡
    in 시
    Views 195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