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5 07:38

코스모스 / 성백군

조회 수 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6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69
125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69
124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69
123 시조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1 69
122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69
121 산그늘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7.01 68
120 시조 시詩 한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2 68
119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6 68
118 시조 한 숨결로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8 68
117 손 들었음 1 file 유진왕 2021.07.25 68
116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68
115 시조 뼈 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1 68
114 김우영 작가의 수필/ 비 오는 날 추억의 팡세 김우영 2012.07.14 67
113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67
112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泌縡 2021.02.22 67
111 시조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1 67
110 신경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24 67
109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67
108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67
107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66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