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8,558
어제:
13,567
전체:
28,230,29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10.25 07:38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4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67 시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523
1466 시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370
1465 시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강민경 2019.10.25 354
» 시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416
1463 시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강민경 2019.10.22 431
1462 시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8 401
1461 시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420
1460 시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485
1459 시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402
1458 시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429
1457 시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강민경 2019.09.30 574
1456 시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26 434
1455 시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457
1454 시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411
1453 시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359
1452 시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352
1451 시 바다의 눈 강민경 2019.08.30 421
1450 시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478
1449 시 밑줄 짝 긋고 강민경 2019.08.17 516
1448 시 여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8.06 423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18 Next
/ 118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