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10:28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조회 수 3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7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420
886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8 401
885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강민경 2019.10.22 431
884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418
883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강민경 2019.10.25 354
882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370
881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524
880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452
879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389
878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15 580
877 당신은 내 밥이야 강민경 2019.11.19 447
»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379
875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384
874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477
873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677
872 가슴 뜨거운 순간 강민경 2019.12.06 436
871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7 382
870 겨울, 담쟁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0 407
869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386
868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7 385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