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10:28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9 수필 나무 file 작은나무 2019.03.24 147
548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102
547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107
546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23 252
545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10
544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31 101
543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24 86
542 나목(裸木) - 2 하늘호수 2017.11.03 260
541 시조 나목(裸木)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0 75
540 나를 찾는 작업은 확고한 시정신에서 비롯한다 - 장태숙 시집 '그곳에 내가 걸려있다' 문인귀 2004.10.08 746
539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211
538 나룻배 강민경 2007.11.09 155
537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96
536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8 134
535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강민경 2019.05.23 86
534 나는 왜 시를 쓰게 되었나? 박성춘 2011.11.06 470
533 나는 아직도 난산 중입니다 강민경 2011.02.15 570
532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file 유진왕 2022.07.05 136
531 나는 세상의 중심 성백군 2013.07.21 136
530 나는 벽에 누워 잠든다 JamesAhn 2007.12.23 346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