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안개 속에서
고사리 / 천숙녀
연緣 / 천숙녀
시 어 詩 語 -- 채영선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나는 늘 / 천숙녀
시간의 길 / 성백군
물의 식욕 / 성백군
어머니 / 천숙녀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무너져 내린 / 천숙녀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풋내 왕성한 4월
문학-갈잎의 노래
연말 / 성백군
글쟁이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명당明堂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