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7 시조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2 139
476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31
475 시조 물음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4 80
474 시조 칠월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5 146
473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31
472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7.06 141
471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121
470 시조 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8 96
469 시조 묵정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9 97
468 시조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file 독도시인 2021.07.09 289
467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0 103
466 시조 열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1 72
465 시조 가슴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2 144
464 시조 노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3 124
463 물거울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13 126
462 고향 흉내 1 유진왕 2021.07.13 86
461 미개한 집착 1 유진왕 2021.07.13 176
460 꽃보다 체리 1 file 유진왕 2021.07.14 202
459 크리스마스 선물 1 file 유진왕 2021.07.14 126
458 시조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4 165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