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9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22
488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3 122
487 시조 먼-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3 122
486 시조 2월 엽서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6 122
485 빈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16 122
484 날마다 희망 하늘호수 2016.10.27 121
483 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24 121
482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21
481 겨울 초병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1 121
480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121
479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21
478 시조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4 121
477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6 121
476 시조 연(鳶)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16 121
475 시조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9 121
474 시조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9 121
473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121
472 고주孤舟 유성룡 2006.03.12 120
471 세월 Gus 2008.06.08 120
470 숲 속 이야기 하늘호수 2016.07.11 120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