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1 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24 121
470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21
469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121
468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21
467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0 121
466 시조 꽃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5 121
465 시조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file 독도시인 2021.06.11 121
464 변곡점 1 file 유진왕 2021.07.16 121
463 국수집 1 file 유진왕 2021.08.12 121
462 시조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7 121
461 고주孤舟 유성룡 2006.03.12 120
460 세월 Gus 2008.06.08 120
459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5 120
458 숲 속 이야기 하늘호수 2016.07.11 120
457 사람에게 반한 나무 강민경 2017.07.01 120
456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4 120
455 시조 동백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24 120
454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2020.10.06 120
453 시조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0 120
452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22 120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