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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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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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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자화상(自畵像) 유성룡 2005.11.24 193
1802 시조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2 74
1801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23 198
1800 자존심 성백군 2012.07.22 63
1799 자유전자 II 박성춘 2007.08.25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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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7 자유시와 정형시 하늘호수 2015.12.23 347
»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17 81
1795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강민경 2019.09.30 250
1794 자연과 인간의 원형적 모습에 대한 향수 박영호 2008.03.03 642
1793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08
1792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1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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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0 자궁에서 자궁으로 file 박성춘 2011.08.09 385
1789 잊혀지지 않은 사람들 박동수 2010.07.26 1047
1788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17
1787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08 201
1786 입춘(立春) 하늘호수 2017.02.15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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