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그리움이 얼마나 짙어 

그것도 그냥 잉-잉 우는 것도 아니고 

 

철썩 날카로운 절벽에 부딪혀 

온몸 산산이 부수며 우는지 

 

울다 울다 못 견디고 

물거품으로 되돌아가는지 

 

바다에 나와 바라보면 

나보다 더 아파하는 

 

저 덩치 큰 둑에 

난 항상 쭈그려 앉아 

 

바라만 보다 돌아서고 

또 돌아서 가버려도 

 

슬피 우는 저 바다 둑을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2 시조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4 137
561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37
560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37
559 許交 유성룡 2007.11.23 136
558 정월 강민경 2012.01.28 136
557 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24 136
556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36
555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2 136
554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136
553 시조 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0 136
552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136
55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3 136
550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36
549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36
548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36
547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유진왕 2021.07.24 135
546 모퉁이 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14 135
545 시조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3 135
544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35
543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35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