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소나기 지나간 뒤

나뭇잎에 빗방울이 맺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며

실바람에도 달랑달랑 위태롭습니다

 

땅 위에 떨어졌으면

한번 아프고

그만 일 텐데

그곳이, 마음 졸이게 하네요

 

풍경을 담아 보고

사물도 담아 보고

햇빛 들어와 무지개도 되어 보지만

위를 보면 답답하고

아래를 보면 아득합니다

 

곧 있으면

어차피 없어질 세상이라

아무렇게나 살아도 될 텐데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서

벼랑 끝 생이 반짝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7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935
836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4.23 811
835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781
834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774
833 새와 나 강민경 2020.05.02 892
832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泌縡 2020.05.09 848
831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12 744
830 밑거름 강민경 2020.05.15 1005
829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789
828 엿 같은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0 786
827 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2020.05.22 796
826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泌縡 2020.05.25 712
825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6 823
824 밤 공원이/강민경 강민경 2020.05.31 706
»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2 721
822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712
821 럭키 페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9 709
820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790
819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강민경 2020.06.16 759
818 6월의 언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16 1447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