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꽃
가녀린 대궁타고 온 몸에 번지더니
생살 도려낸 흔적 위에 목숨 걸고 피던 꽃
간절한 마음을 담아 밑그림을 그렸다
떼어내도 줄지 않는 피 끓는 가슴으로
덜 여문 생각을 모아 마른 목을 적시면
지는 꽃잎 한 장에 삶의 궤적 그었다
어둠 속에 날 세우며 굳게 다문 붉은 입술
긁히고 밀리던 가슴 허물 한 겹 벗어놓고
메마른 땅 꾹꾹 눌러 인印을 치는 늦가을
지는 꽃
가녀린 대궁타고 온 몸에 번지더니
생살 도려낸 흔적 위에 목숨 걸고 피던 꽃
간절한 마음을 담아 밑그림을 그렸다
떼어내도 줄지 않는 피 끓는 가슴으로
덜 여문 생각을 모아 마른 목을 적시면
지는 꽃잎 한 장에 삶의 궤적 그었다
어둠 속에 날 세우며 굳게 다문 붉은 입술
긁히고 밀리던 가슴 허물 한 겹 벗어놓고
메마른 땅 꾹꾹 눌러 인印을 치는 늦가을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여기에도 세상이
터 / 천숙녀
내려놓기 / 천숙녀
비와의 대화
봄/정용진 시인
일상에 행복
그립다 / 천숙녀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환한 꽃 / 천숙녀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잡초雜草 / 천숙녀
모래 / 천숙녀
설날 아침 / 천숙녀
절제 / 성백군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연緣 / 천숙녀
하나에 대한 정의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