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4,425
어제:
4,456
전체:
17,024,36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2.13 12:43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mg.jpg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궤적을 긋는다 이어주는 이음줄로

정도의 목소리 정결한 숨소리만

새롭게

열려야 할 바다

밝은 세상 향하여

 

한 줌 한 줌 던지리 진실의 맥박 짚어

생의 마디 역경을 뚫고 뚫는 굴착음

불멸의

든든한 반석

널찍한 터 되고 싶어

 

칼날 같은 굳은 의지 시퍼렇게 세워놓고

쿵쿵 울려야지 깊이 잠든 지축을

환한 빛

문을 향하여

굽은 무릎 펴리라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1. 15Feb
    by 독도시인
    2021/02/1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55 

    눈물꽃 / 천숙녀

  2. No Image 14Feb
    by 泌縡
    2021/02/14 by 泌縡
    in 시
    Views 185  Replies 2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3. 14Feb
    by 독도시인
    2021/02/1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21 

    청국장 / 천숙녀

  4. 13Feb
    by 독도시인
    2021/02/1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2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5. 12Feb
    by 독도시인
    2021/02/1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53 

    복수초 / 천숙녀

  6. No Image 11Feb
    by young kim
    2021/02/11 by young kim
    in 시
    Views 227  Replies 1

    화장 하던날

  7. 11Feb
    by 독도시인
    2021/02/1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4  Replies 1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8. No Image 11Feb
    by 정용진
    2021/02/11 by 정용진
    in 시
    Views 110 

    가을나무

  9. No Image 10Feb
    by 하늘호수
    2021/02/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2 

    때늦은 감사 / 성백군

  10. 10Feb
    by 독도시인
    2021/02/1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7  Replies 1

    못 짜본 베 / 천숙녀

  11. 09Feb
    by 독도시인
    2021/02/0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56  Replies 1

    비켜 앉았다 / 천숙녀

  12. 08Feb
    by 독도시인
    2021/02/0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87 

    아침나절 / 천숙녀

  13. 07Feb
    by 독도시인
    2021/02/0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200  Replies 1

    몽돌 / 천숙녀

  14. 06Feb
    by 독도시인
    2021/02/0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6 

    지문指紋 / 천숙녀

  15. 05Feb
    by 독도시인
    2021/02/0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5 

    아버지 / 천숙녀

  16. 04Feb
    by 독도시인
    2021/02/0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231 

    침묵沈黙 / 천숙녀

  17. 03Feb
    by 독도시인
    2021/02/0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89  Replies 3

    묵정밭 / 천숙녀

  18. 01Feb
    by 독도시인
    2021/02/0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77 

    2월 엽서.1 / 천숙녀

  19. No Image 01Feb
    by 곽상희
    2021/02/01 by 곽상희
    in 시
    Views 140 

    사과껍질을 벗기며

  20. 31Jan
    by 독도시인
    2021/01/3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96 

    등나무 / 천숙녀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15 Next
/ 115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