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궤적을 긋는다 이어주는 이음줄로
정도의 목소리 정결한 숨소리만
새롭게
열려야 할 바다
밝은 세상 향하여
한 줌 한 줌 던지리 진실의 맥박 짚어
생의 마디 역경을 뚫고 뚫는 굴착음
불멸의
든든한 반석
널찍한 터 되고 싶어
칼날 같은 굳은 의지 시퍼렇게 세워놓고
쿵쿵 울려야지 깊이 잠든 지축을
환한 빛
문을 향하여
굽은 무릎 펴리라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궤적을 긋는다 이어주는 이음줄로
정도의 목소리 정결한 숨소리만
새롭게
열려야 할 바다
밝은 세상 향하여
한 줌 한 줌 던지리 진실의 맥박 짚어
생의 마디 역경을 뚫고 뚫는 굴착음
불멸의
든든한 반석
널찍한 터 되고 싶어
칼날 같은 굳은 의지 시퍼렇게 세워놓고
쿵쿵 울려야지 깊이 잠든 지축을
환한 빛
문을 향하여
굽은 무릎 펴리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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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2 | 시 | 고사목(告祀木), 당산나무 | 하늘호수 | 2015.07.27 | 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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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 | 진달래 | 강민경 | 2006.04.22 | 270 | |
1619 | 초롱꽃과 도둑 벌과 나 | 성백군 | 2013.07.29 | 270 | |
1618 | 시 | 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02 | 270 |
1617 | Indian Hill | 천일칠 | 2005.02.22 | 269 | |
1616 | 연어 | 복 영 미 | 2006.01.26 | 269 | |
1615 | 그대에게 | 손영주 | 2007.10.29 | 269 | |
1614 | 태양이 떠 오를때 | 강민경 | 2009.01.31 | 269 | |
1613 | 우리의 상황들 | savinakim | 2013.07.29 | 269 | |
1612 | 불꽃 놀이 | 강민경 | 2006.01.02 | 268 | |
1611 | 시 | 담 안의 사과 | 강민경 | 2014.01.17 | 268 |
1610 | 산(山) 속(中) | 천일칠 | 2005.04.04 | 2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