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2.14 10:55

청국장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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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jpg

 

 

청국장 / 천숙녀

 

 

시골집 아랫목에 상전으로 자리했지

 

진득한 진을 모아 속으로만 삭혔는데

 

정겹고

구수한 나를

왜 모르고 싫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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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청국장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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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화장 하던날

  7.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8. 가을나무

  9. 때늦은 감사 / 성백군

  10. 못 짜본 베 / 천숙녀

  11. 비켜 앉았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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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묵정밭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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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사과껍질을 벗기며

  20. 등나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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