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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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 시조 |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3 | 100 |
1886 | 시 | 탄탈로스 전망대 | 강민경 | 2018.03.02 | 100 |
1885 | 시 | 적폐청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10 | 100 |
1884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4 | 100 |
1883 | 시조 |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3 | 100 |
1882 | 시조 |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7 | 100 |
1881 | 시조 |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7 | 100 |
1880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8 | 100 |
1879 | 시 | 생각이 짧지 않기를 | 강민경 | 2017.05.05 | 101 |
1878 | 시 |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01 | 101 |
1877 | 시 |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 박영숙영 | 2018.08.22 | 101 |
1876 | 시조 | 봄볕 -하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7 | 101 |
1875 | 시 | 국수집 1 | 유진왕 | 2021.08.12 | 101 |
1874 | 기타 | ■소위 다케시마의 날과 독도칙령기념일 소고■ | 독도시인 | 2022.02.22 | 101 |
1873 | 시 |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25 | 101 |
1872 | 시 | 엄마 마음 | 강민경 | 2018.06.08 | 102 |
1871 | 시 | 착한 갈대 | 강민경 | 2019.05.16 | 102 |
1870 | 시조 | 연(鳶)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16 | 102 |
1869 | 시조 |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8 | 102 |
1868 | 시조 |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 독도시인 | 2021.06.11 | 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