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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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 | 시 | 그녀를 따라 | 강민경 | 2015.06.14 | 134 |
1888 | 시 | 그늘의 탈출 | 강민경 | 2014.10.04 | 218 |
1887 | 그대 가슴에 | 강민경 | 2009.01.06 | 220 | |
1886 |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 유성룡 | 2008.02.25 | 205 | |
1885 | 시조 |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08 | 113 |
1884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101 |
1883 | 그대에게 | 손영주 | 2007.10.29 | 269 | |
1882 | 시 |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 泌縡 | 2020.04.16 | 184 |
1881 | 그대와 나 | 손영주 | 2007.04.24 | 218 | |
1880 | 시 |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24 | 233 |
1879 | 그대의 사랑으로 나는 지금까지 행복하였소 | 이승하 | 2004.09.23 | 1030 | |
1878 | 시 | 그대인가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08 | 133 |
1877 | 그들의 한낮 | 손영주 | 2007.04.24 | 263 | |
1876 | 그때 그렇게떠나 | 유성룡 | 2006.03.11 | 160 | |
1875 | 그때는 미처 몰랐어요 | 이시안 | 2008.03.27 | 253 | |
1874 | 시 |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 유진왕 | 2021.08.05 | 79 |
1873 | 시 |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01 | 109 |
1872 | 시 | 그래서, 꽃입니다 | 성백군 | 2014.07.11 | 205 |
1871 | 시 |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9.21 | 213 |
1870 | 그렇게 그때 교태를 | 서 량 | 2005.09.19 | 2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