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10 09:18

봄볕 / 천숙녀

조회 수 1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봄볕.jpg

 

봄볕 / 천숙녀

 

벗은 나무 겨드랑이 스쳐오는 봄볕을 봐

가지마다 도톰도톰 부풀리는 발돋움들

()따라 굽이치는 뜻 하늘 향해 두 팔 뻗기

지독히도 설운 가난 볕 반가운 가난이야

싹트는 어린 것들 오싹하게 아프지만

일어서 땅 볼 비비며 너풀너풀 춤사위로


  1. 3월의 노래 / 천숙녀

  2.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3. 하나 됨

  4. 봄볕 / 천숙녀

  5.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6. 거울 앞에서 / 천숙녀

  7. 봄 / 천숙녀

  8. 빈터 / 천숙녀

  9. 귀중한 것들 / 김원각

  10.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11. 고사리 / 천숙녀

  12. 4,29 폭동 20주년을 맞는 우리의 각오 정용진 시인

  13.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4. 우수(雨水) / 성백군

  15. 연리지(連理枝 ) 사랑

  16.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17. 장날 / 천숙녀

  18. 서성이다 / 천숙녀

  19.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0. 삼월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