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 천숙녀
벗은 나무 겨드랑이 스쳐오는 봄볕을 봐
가지마다 도톰도톰 부풀리는 발돋움들
혈(血)따라 굽이치는 뜻 하늘 향해 두 팔 뻗기
지독히도 설운 가난 볕 반가운 가난이야
싹트는 어린 것들 오싹하게 아프지만
일어서 땅 볼 비비며 너풀너풀 춤사위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85 | 시조 |
낙장落張 / 천숙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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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6 | 78 |
| 1684 | 낙조의 향 | 유성룡 | 2006.04.22 | 189 | |
| 1683 | 시 | 낙화(落花) 같은 새들 | 강민경 | 2017.04.30 | 95 |
| 1682 | 시 | 낙화.2 | 정용진 | 2015.03.05 | 207 |
| 1681 | 시 | 낙화의 품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08 | 58 |
| 1680 | 시 | 낚시꾼의 변 1 | 유진왕 | 2021.07.31 | 73 |
| 1679 | 시 | 난산 | 강민경 | 2014.04.17 | 302 |
| 1678 | 시조 |
난전亂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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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28 | 97 |
| 1677 | 난초 | 성백군 | 2006.04.10 | 252 | |
| 1676 | 시 | 난해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8 | 106 |
| 1675 | 시 | 날 붙들어? 어쩌라고? | 강민경 | 2015.03.15 | 251 |
| 1674 | 시 |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 하늘호수 | 2017.05.15 | 247 |
| 1673 | 시 | 날마다 희망 | 하늘호수 | 2016.10.27 | 119 |
| 1672 | 날아다니는 길 | 이월란 | 2008.03.04 | 208 | |
| 1671 |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 강민경 | 2008.10.12 | 277 | |
| 1670 | 시 | 날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6 | 40 |
| 1669 | 낡은 공덕비 | 성백군 | 2009.12.25 | 717 | |
| 1668 | 낡은 재봉틀 | 성백군 | 2006.05.15 | 329 | |
| 1667 | 시 | 남은 길 1 | 헤속목 | 2022.01.26 | 205 |
| 1666 | 시 |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1 | 1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