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10 09:18

봄볕 / 천숙녀

조회 수 1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봄볕.jpg

 

봄볕 / 천숙녀

 

벗은 나무 겨드랑이 스쳐오는 봄볕을 봐

가지마다 도톰도톰 부풀리는 발돋움들

()따라 굽이치는 뜻 하늘 향해 두 팔 뻗기

지독히도 설운 가난 볕 반가운 가난이야

싹트는 어린 것들 오싹하게 아프지만

일어서 땅 볼 비비며 너풀너풀 춤사위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0 숲 속에 볕뉘 강민경 2015.10.01 372
1429 숲 속 이야기 하늘호수 2016.07.11 120
1428 숨은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18 158
1427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오연희 2016.07.08 219
1426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12 153
1425 순수 1 young kim 2021.03.20 133
1424 숙제 박성춘 2010.07.20 833
1423 숙면(熟眠) 강민경 2014.11.04 180
1422 시조 숙녀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6 135
1421 시조 수채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4.28 85
1420 수족관의 돌고래 강민경 2015.07.15 358
1419 수필 수잔은 내 친구 박성춘 2015.07.10 351
1418 수필 수레바퀴 사랑-김영강 오연희 2016.03.09 305
1417 수덕사에서 신 영 2008.05.19 223
1416 수국 file 김은경시인 2020.11.19 169
1415 송장 메뚜기여 안녕 박성춘 2007.09.04 442
1414 송어를 낚다 이은상 2006.07.19 333
1413 송년사 성백군 2005.12.31 205
1412 시조 손을 씻으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3 230
1411 손안의 세상 성백군 2014.05.23 296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