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30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9 | 130 |
629 | 시 |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0 | 167 |
628 | 시조 | 봄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0 | 182 |
627 | 시 | 하나 됨 2 | young kim | 2021.03.10 | 149 |
» | 시조 |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1 | 149 |
625 | 시조 | 3월의 노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2 | 83 |
624 | 시조 | 귀 울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3 | 95 |
623 | 시 | 가고 있네요 2 | 泌縡 | 2021.03.14 | 137 |
622 | 시조 |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4 | 199 |
621 | 시조 |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5 | 129 |
620 | 시조 | 연(鳶)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16 | 137 |
619 | 시조 | 펼쳐라, 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7 | 190 |
618 | 시 | 산행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7 | 98 |
617 | 시 | 침 묵 1 | young kim | 2021.03.18 | 135 |
616 | 시조 |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8 | 122 |
615 | 시조 | 기도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9 | 97 |
614 | 시조 | 나목(裸木)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20 | 92 |
613 | 시 | 순수 1 | young kim | 2021.03.20 | 155 |
612 | 시조 | 들풀 . 1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21 | 294 |
611 | 시조 | 들풀 . 2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2 |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