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097
어제:
1,315
전체:
16,428,97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3.11 14:11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젯디멤.jpg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85 시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76
1684 시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27
1683 시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4.14 118
1682 시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泌縡 2021.02.28 183
1681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78
1680 시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성백군 2014.04.12 283
1679 외연外緣 file 유성룡 2006.08.06 193
1678 시 외로운 가로등 강민경 2014.08.23 442
1677 시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180
1676 시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160
1675 시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강민경 2019.04.01 66
1674 시 왜 화부터 내지요 강민경 2019.12.28 150
1673 시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07
1672 왕벌에게 차이다 성백군 2012.06.03 215
1671 시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15 82
1670 시 옹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25 102
1669 시 옷을 빨다가 강민경 2018.03.27 195
1668 시 올무와 구속/강민경 강민경 2019.06.11 179
1667 올란드 고추 잠자리 김사빈 2008.01.21 413
1666 옥편을 뒤적이다 박성춘 2011.03.25 459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