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그래 그래 봄이 왔어
뜨겁게 뭔가 돋아
뿌려주는 씨앗들을 맹렬히 삼키잖아
피톨과 핏줄이 모여 요동치고 있잖아
박토에 뿌린 씨앗
꽃 대궁 피워 올리면
두렁마다 볕살 가득 터지는 콩 꼬투리
못자리 끝난 뒤라도 논두렁콩 굴려 넣자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그래 그래 봄이 왔어
뜨겁게 뭔가 돋아
뿌려주는 씨앗들을 맹렬히 삼키잖아
피톨과 핏줄이 모여 요동치고 있잖아
박토에 뿌린 씨앗
꽃 대궁 피워 올리면
두렁마다 볕살 가득 터지는 콩 꼬투리
못자리 끝난 뒤라도 논두렁콩 굴려 넣자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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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7 | 시 | 낙원은 배부르지 않다 | 강민경 | 2016.10.01 | 240 |
1686 | 시조 | 낙장落張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2.02.06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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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4 | 시 | 낙화(落花) 같은 새들 | 강민경 | 2017.04.30 | 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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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 | 시 | 낙화의 품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08 |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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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 | 시 | 난산 | 강민경 | 2014.04.17 | 304 |
1679 | 시조 | 난전亂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8 | 100 |
1678 | 난초 | 성백군 | 2006.04.10 | 253 | |
1677 | 시 | 난해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8 | 109 |
1676 | 시 | 날 붙들어? 어쩌라고? | 강민경 | 2015.03.15 | 254 |
1675 | 시 |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 하늘호수 | 2017.05.15 | 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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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2 |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 강민경 | 2008.10.12 | 277 | |
1671 | 시 | 날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6 | 47 |
1670 | 낡은 공덕비 | 성백군 | 2009.12.25 | 717 | |
1669 | 낡은 재봉틀 | 성백군 | 2006.05.15 | 329 | |
1668 | 시 | 남은 길 1 | 헤속목 | 2022.01.26 | 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