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18 14:27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논.jpg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그래 그래 봄이 왔어

뜨겁게 뭔가 돋아

뿌려주는 씨앗들을 맹렬히 삼키잖아

피톨과 핏줄이 모여 요동치고 있잖아

박토에 뿌린 씨앗

꽃 대궁 피워 올리면

두렁마다 볕살 가득 터지는 콩 꼬투리

못자리 끝난 뒤라도 논두렁콩 굴려 넣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9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7.08.06 245
1948 천리향 유성룡 2011.06.25 354
1947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유성룡 2007.02.03 290
1946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강 유성룡 2007.08.19 954
1945 천기누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9 210
1944 천국 입성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0 141
1943 천국 방언 1 유진왕 2021.07.15 154
1942 천고마비 1 유진왕 2021.08.01 237
1941 시조 처진 어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7 252
1940 처음 가는 길 1 유진왕 2021.07.26 175
1939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5 257
1938 채마밭 빈집 성백군 2013.07.29 264
1937 채 송 화 천일칠 2005.01.10 271
1936 창살 없는 감옥이다 강민경 2014.05.05 280
1935 창문가득 물오른 봄 이 시안 2008.04.02 366
1934 나은 2008.05.21 252
1933 참회 1 유진왕 2021.07.22 68
1932 수필 참 좋은 인연을 위하여 2 son,yongsang 2015.12.20 620
1931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황숙진 2009.05.26 973
1930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03 137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14 Next
/ 114